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보드게임

초보자도 이길 수 있는 티츄 필승법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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안녕하세요

 

지난번엔 티츄의 룰 설명을 진행 했었구요.

 

이젠 게임의 소소한 팁 겸 필승법을 설명 드리겠습니다.

 

사실 몇번 해보신 분들은 아시겠지만, 이건 운빨이 있어줘야 승리하기 편합니다.

 

운에 좌지우지 되는 게임류는 아시다시피 필승법이라고 할만한게 없습니다.

 

 

하지만! 조금 더 유리하게 게임을 풀어나갈순 있습니다.

 

특히 티츄는 본인의 핸드에 따라 상대방 핸드가 어느정도는 유추 되고

 

카드 카운팅을 통해 흐름을 읽을 수 있기때문에 충분히 승리에 가까운 플레이를 만드실 수 있습니다.

 

 

1. 특수카드의 사용

 

 

 

- 특수카드 "개"는 가능하다면 빠르게 써버리는 게 좋습니다. 

어설프게 마지막까지 가지고 있다가 이도저도 안되는 안타까운 경우가 많습니다. 

개는 선이 아니면 낼 수 없기때문에 빠르게 소진한다고 생각하고 소모 시킵시다.

 

- 특수카드 "용", "봉"은 아주 강력한 카드라 아껴두시는 분들이 많습니다.

아끼지 마세요.

상대방이 A 를 낸다는건 어떻게든 선을 가져가겠다는 의지.

그 A를 누를 수 있는 유일한 카드인 용과 봉은 적절한 타이밍에 내줬을 때 가장 효율적인 법.

그 의지를 짓밟아 줄때 상대의 계획도 무산될 가능성이 높아집니다. 

 

- 특수카드 "봉"의 경우 싱글로 사용하는 것 보다 그 이상의 족보로 사용할 때가 가장 좋습니다.

본인이 가진 높은 카드가 없어 부득이하게 싱글로 사용해야 하는 경우에는

A 이후에만 내는 것을 추천합니다. 

 

- 특수카드 "새"는 가지고만 있다면 본인이 선을 가질 수 있는 카드 입니다.

보통 제일 먼저 내지만, 꼭 제일 먼저 내야만 하는 카드는 아닙니다.

만약 본인이 다른 카드를 먼저 내더라도 선을 다시 가져올 수 있다면, 새는 나중에 내도 괜찮습니다.

 

 

2. 카드 카운팅

 

카드 카운팅은 번거롭긴 하지만 굉장히 효율적인 능력입니다. 

티츄에서 각 카드는 각 숫자마다 4장씩만 존재합니다. 

그러므로 해당 숫자의 카드가 4장이 모두 소진됐다면, 내가 낼 카드가 훨씬 수월해집니다.

간단한 예시로 A카드 4장이 모두 나왔다면 남아있는 카드 중 가장 높은 카드는 K가 됩니다.

A가 남아있다면, A에게 밟힐까봐 내기 껄끄러웠던 카드지만 A가 없다는 확신이 있다면

K 는 바로 탑카드로써 사용할 수 있기에 여러 방면으로 게임 진행이 가능합니다.

 

그래서 보통 초보자들께 추천 드리는 방법은 J~A 정도까지만 카운팅.

 

그것도 안된다면 A와 K, 용, 봉 정도만 카운팅 하라고 조언 드리고 싶습니다.

 

카운팅만으로도 상대방의 패를 읽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.

 

 

3. 족보를 활용하라

 

티츄 룰은 선 플레이어가 낸 족보를 따라서 내야만 한다. 

그렇다면 내가 풀하우스를 가지고 있다면 찢어서 내는 것 (트리플, 페어), 아니면 풀하우스 통채로 내는지에 따라

내가 다음에 낼 카드 족보를 만들어가야 한다. 

 

예시로 내가 55599kk 를 가지고 있다면, 그리고 카드 카운팅을 해서 높은 숫자의 카드가 2장이상씩 소모 됐다면,

나는 kk를 내고 선을 잡고, 55599를 내서 끝낼수도 있고,

확실하게 한다면 99를 내고 kk 를 내고 555를 내는 식으로 진행도 가능합니다. 

 

그리고 스트레이트가 된다면 5장보다 더 많은 연속숫자로 한번에 내버리는게 가장 좋지만,

상위 카드인 A, K 는 빼고 내는것을 추천합니다.  

 

특히 A 의 경우 어지간해서는 싱글로 선을 잡기에 충분한 카드이므로

지금 스트레이트 낸 후 내가 바로 핸드를 다 털수 있다면 모르겠지만, 2~3번 정도 더 털어야만 한다면

최소한 A는 남겨두는 것을 추천합니다. 

 

그리고 스트레이트의 경우 본인이 가진 스트레이트의 숫자들은 1장씩 이미 빠져버렸기 때문에

포카드, 크게는 트리플까지도 배제가 가능하므로, 다음에 낼 족보를 좀 더 어려운 방향으로 유도가 가능합니다.

 

4. 팀원을 믿어보자

 

내가 낼 수 있는 카드가 있더라도, 팀이 선을 잡을 수 있게 패스를 종종 진행 해줘서 팀의 카드를 파악해두는 것도 좋다.

내가 3, 그다음이 5, 팀이 6, 그 다음이 7. 이런 상황에선 팀이 패를 떨 수 있도록 그냥 패스를 진행 했고, 상대편도 패스를 했을 때, 팀 역시 패스를 했다면.

이유는 2가지의 경우인 것입니다. 

첫째, 8 이상의 싱글을 낼 경우 본인이 후에 낼 카드 족보가 깨집니다.

둘째, 높은 숫자가 없거나, 용이나 봉이 남았을 때

 

두가지 모두가 속하는 경우도 있을 수 있으므로, 이럴땐 다음 선은 내가 잡았다면 싱글을 피해서 내주는 것이 좋습니다.

 

이런식의 팀플레이가 티츄를 승리를 이끌 수 있는 필승법이 될 수 있습니다.

 

 

우선 기본적인 티츄 팁, 티츄 필승법이라 하기엔 조금 민망하지만,

 

게임의 운용 방식에 대해 간단히 적어보았습니다.

 

잘 이해가 안되거나 한다면 댓글 남겨주시면 도와드리겠습니다.

 

감사합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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